성내 문화재와 시설

니조성 소개

성내 문화재와 시설

부지 전체가 국가 사적에 지정되어 있는 옛 별궁 니조성에서는 에도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건축 양식과 정원을 볼 수 있다.

성내 문화재와 시설MAP

  • 동쪽 성문[중요문화재]

    東大手門[중요문화재]
    옛 별궁 니조성의 정문. 축성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2층 건물(망루 아래문)이었다. 1626년, 고미즈노 천황의 니조성 행차 시에는 천황을 2층에서 내려다보지 못하도록 외겹 문으로 재건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의 문은 훗날인 1662년에 지어진 것이다.
  • 경비실

    경비실
    1626년의 행차를 그린 간에이 행차 그림의 이 위치에 경비실이 그려져 있지만 현재 건물은 1663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평소의 니조성은 막부에서 파견된 ‘니조성 경비병’이라고 불리는 무사들이 숙직·경호하고 있었습니다. 1조 50명의 경비병이 2조 상주하고 있었는데 이 경비실은 그들의 대기소의 하나였습니다. 성내에는 이곳 외에 당문 앞, 북쪽 성문 주위, 서쪽 문 주위 등 총 9개의 경비실이 있었는데 현재 남아있는 것은 이곳뿐입니다. 경비실이 현존하는 성은 에도성, 마루가메성 등 일본에서도 흔치 않은 귀중한 건물입니다.
  • 동남 모퉁이 망루[중요문화재]

    동남 모퉁이 망루[중요문화재]
    과거 바깥 해자의 안쪽 모퉁이에는 각각 망루가 설치되어 있었다. 망루는 경비용이자 무기고로도 사용되었다. 1788년에 발생한 큰 화재로 인해 북쪽의 2채가 소실됨에 따라, 지금은 동남쪽 망루와 서남쪽 망루만 남아 있다.
  • 당문 [중요문화재]

    당문[중요문화재]
    니노마루 궁전의 정문(4개의 기둥문). 노송나무 껍질을 사용한 맞배지붕으로 앞뒤로 곡선 양식을 띠고 있다. 문 안쪽에는 장수를 의미하는 학과 송죽매, 성역을 수호하는 상상의 동물인 ‘사자’ 조각 등 현란한 극채색의 조각이 장식되어 있다.
  • 남쪽 문

    남쪽 문
    1915년, 교토 고쇼의 시신덴에서 다이쇼 천황의 즉위식이 행해진 후의 향연이 니조성에서 열렸습니다. 이 일련의 행사를 다이쇼 대례라고 합니다. 남쪽 문은 그때 천황이 입성하는 문으로서 새로 만들어진 문입니다. 향연을 위해 다양한 건물이 신축되었는데 직후에 이축 또는 철거되어 현재는 남쪽 문만 남아 있습니다.
  • 모모야마 문 [중요문화재]

    모모야마 문[중요문화재]
    북쪽 나루코 문과 한 짝을 이루며 남쪽을 향해 혼마루 망루문으로의 통로를 막고 있습니다. 간에이 행차 시의 그림에는 큰 건물로 그려져 있지만 이를 개조하여 현재의 문으로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남쪽 중간문 [중요문화재]

    남쪽 중간문[중요문화재]
    안쪽 해자의 북측에 있는 북쪽 중간문과 한 짝을 이루며 규모도 거의 같은 1626년 무렵의 건축입니다. 혼마루 서쪽 망루문(소실)으로의 통로를 막기 위한 방어상 중요한 문입니다.
  • 서남 모퉁이 망루 [중요문화재]

    서남 모퉁이 망루[중요문화재]
    1626년 무렵에 건설된 모퉁이 망루의 하나입니다. 동남 모퉁이 망루와 비교하여 약간 작고 1층 지붕에 우아한 곡선의 당파풍이 얹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동남 모퉁이 망루에는 천조파풍). 니조성에는 바깥 해자와 안쪽 해자의 네 모퉁이, 바깥 해자 북쪽 중앙에 총 9개의 망루가 있었습니다. 현존하는 것은 서남 모퉁이 망루와 동남 모퉁이 망루의 2개뿐입니다.
  • 서남 토장(쌀 창고) [중요문화재]

    서남 토장(쌀 창고)[중요문화재]
    혼마루 서쪽 다리를 사이에 두고 북쪽 토장과 한 짝을 이룹니다. 1626년 무렵의 건축입니다. 현재 성내에는 3개의 토장이 있는데 에도시대에는 10개 존재했습니다. 성에 토장이 남아있는 것은 이곳 니조성뿐입니다. 토장은 곡물류를 보관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무기를 보관하는 무기고도 있는 것이 성의 특징입니다. 간에이기의 그림에는 화승총에 사용하는 염초용 무기고가 2개, 화승용 무기고가 1개가 그려져 있지만 어느 것도 현존하지 않습니다.
  • 천수각 옛터

    천수각 옛터
    혼마루의 남서쪽 모퉁이에는 과거 후시미성에서 옮겨온 6층 형식의 오중 천수각(지상 5층, 지하 1층)이 있었다. 이 천수각은 1750년 낙뢰에 의해 소실되었으며, 그 후 재건되지 않았다. 지금은 천수각의 토대인 돌담이 남아 있다. 천수각의 토대에서는 혼마루 궁전, 혼마루 정원, 교토의 시가지를 바라볼 수 있다.
  • 혼마루 망루문 [중요문화재]

    혼마루 망루문 [중요문화재]
    1626년 무렵의 건축으로 혼마루 서쪽 망루문(소실)과 함께 혼마루를 지키는 중요한 문입니다. 전투 시에는 나무다리를 떨어뜨려 적이 건널 수 없도록 하고 또한, 동판으로 덮인 문을 닫아 불길을 막았습니다. 혼마루에는 우물이나 쌀 창고가 있어서 농성전의 대비도 되어 있습니다. 안쪽 해자 벽에는 총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놓은 요새 구조입니다. 또한, 간에이 행차 때 천황은 2번 천수에 올라갔는데 그때의 나무 다리는 2층 다리로 천황은 니노마루 궁전 내에서 다리 2층의 다다미 복도를 지나 지상을 걷지 않고 천수까지 갔습니다. 천수에 올랐던 천황은 이때의 고미즈노 천황뿐이었다고 합니다. 그 2층 다리의 일부는 1930년 무렵까지 남아있었지만 그 후 해체되어 대부분의 부재는 토장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 서쪽 문 [중요문화재]

    서쪽 문[중요문화재]
    1626년 무렵에 지어져 에도시대에는 니조성의 통용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788년의 대화재로 주변의 누문 등이 소실되고 메이지시대 이후에는 바깥 해자에 걸려 있던 나무다리도 없어져 현재는 이 서쪽 문만 남았습니다.
  • 서북 토장(쌀 창고) [중요문화재]

    서북 토장(쌀 창고) [중요문화재]
    혼마루 서쪽 다리를 사이에 두고 남쪽 토장과 한 짝을 이룹니다. 1626년 무렵의 건축입니다. 현재 성내에는 3개의 토장이 있지만 에도시대에는 10개 존재했습니다. 성에 토장이 남아있는 것은 이곳 니조성뿐입니다. 토장은 곡물류를 보관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무기를 보관하는 무기고도 있는 것이 성의 특징입니다. 간에이 시기의 그림에는 화승총에 사용하는 염초용 무기고가 2개, 화승용 무기고가 1개가 그려져 있지만 어느 것도 현존하지 않습니다.
  • 북쪽 중간문 [중요문화재]

    북쪽 중간문[중요문화재]
    안쪽 해자 남측에 있는 남쪽 중간문과 한 짝을 이룹니다. 규모도 거의 비슷한 1626년 무렵의 건축입니다. 혼마루 서쪽 망루문으로의 통로를 막는 방어상 중요한 문입니다.
  • 와라쿠안

    와라쿠안
    와라쿠안은 다카세가와 강의 이치노후나이리의 스미노쿠라 료이 저택에서 이축한 다도를 위해 지은 건물에 히데요시가 새벽 달을 바라본 것에서 명명된 잔게쓰테이를 본뜬 다실을 오모테센케로부터 기증받아 증축한 것입니다. 가을에 열리는 시민 대다도회 등을 개최함과 동시에 평소에는 성을 찾는 사람들의 휴게소로서 다실 등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나루코 문 [중요문화재]

    鳴子門[중요문화재]
    남쪽 모모야마 문과 한 짝이 되어 있어 북쪽을 향하여 혼마루를 지키고 있습니다. 1626년 무렵의 건축입니다. 문의 형식은 정면, 뒷면에 4개의 지주를 세운 것으로 ‘사각문’인데 정면 지주의 돌출이 적어 사각문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지주가 파괴되면 문은 간단하게 쓰러져 버리므로 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돌출을 적게 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그마한 문이지만 매우 특별하고 보기 드문 구조입니다. ‘사각문’이 성에서 사용되는 경우는 적고 니조성에서는 나루코 문 이외에 당문이 있을 뿐입니다.
  • 향운정

    香雲亭(こううんてい) 
    향운정은 스미노쿠라 료이 저택에서 이축한 건물로 평소는 내부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외관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에 기간 한정으로 향운정 내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외에 결혼식의 예식장으로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 청류원

    清流園
    1965년에 조성된 정원. 에도시대에는 정원 부지에 니조성의 경호 등을 담당하는 니조성 경비병의 주택 일부가 있었다. 청류원을 조성하면서 에도시대에 교토에서 거상으로 유명했던 스미노쿠라 가문의 저택 터(지금의 일본은행 교토지점)에 있던 건축 부재와 정원석, 나무를 제공받았다. 서원 향운정과 다실 와라쿠안이 있는 서쪽에는 일본식 정원, 동쪽에는 서양식 잔디 정원을 배치하여 일본식과 서양식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 북쪽 성문 [중요문화재]

    北大手門[중요문화재]
    북쪽 성문은 길을 사이에 두고 교토 쇼시다이 저택이 있어 그 연결문으로 사용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정문인 동쪽 성문에 대한 예비 문으로 그에 걸맞은 위엄을 갖추고 있습니다. 1603년 축성 당시부터 이 장소에 있지만 현재의 건물이 그 당시의 것인지 1626년에 재건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 토장(쌀 창고·장옥문·문번소) [중요문화재]

    토장(쌀 창고·장옥문·문번소) [중요문화재]
    니노마루 궁전 부엌을 북쪽과 동쪽으로부터 둘러싸듯이 존재했지만 메이지시대 말년에 동측이 철거되어 현재는 북측 23칸 반이 남아 있습니다. 동쪽 끝 창고에는 서측에 문번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재 성내에는 3개의 토장이 있는데 에도시대에는 10개 있었습니다. 성에 토장이 남아 있는 것은 이곳 니조성뿐입니다. 용도에 대해서는 다른 2개와 같습니다.
  • 니노마루 궁전 부엌·배선실 [중요문화재]

    니노마루 궁전 부엌·배선실 [중요문화재]
    부엌은 축성 시에도 존재했지만 현재 건물은 1626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넓은 토방과 마루방이 특징으로 토방 한쪽에 부뚜막과 개수대가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연기 배출구가 지붕에 남아있을 뿐입니다. 사원도 포함한 부엌으로서 굴지의 크기를 자랑하며, 토방이 마루방과 일체가 된 내부 공간의 넓이는 가장 규모가 큽니다. 배선실은 부엌의 남쪽으로 이어진 건물로 에도시대에는 오료리노마라고 불렸습니다. 6.6248㎡ 크기의 이로리가 있어 요리를 데우거나 조리했던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부엌과 배선실이 함께 성에 남아있는 것은 일본에서 니조성뿐입니다.
  • 니 조성 장벽 화 전시 수장 관

    二条城障壁画 展示収蔵館
    니노마루 궁전의 장벽화를 전시하는 시설. 1626년에 그려진 장벽화의 원화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연 4회, 총 240일간 공개

TOP